완주후기

외씨버선길을 다걷다.

작성자 : 아야로나 작성일 : 2020-09-17

마음맞는 직장동료랑 처음 13개구간인줄알고 한달에 하나씩 걷기로하고 작년12월부터 걷기 시작해서 걷다가  연결길을 알게되어 연결길 두개랑 코로나 덕분(?)으로 어제 12길을 끝으로 다 걸었다.

 

처음 시작은 종착지에 차를 가져다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할려고 계획했으나  처음 몇구간은 계획대로 되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몇구간은 둘이서 시작점과 도착지에 차를 가져다놓고 걷기시작했다.

 

먼거리 운전을 안하던 동료가 용기내서 아홉번이나 운전해줘서 기특하고 고맙다.

 

외씨버선길에 대한 기대가 있긴했지만, 우리가 걸었던 외씨버선길은 걸을때마다  맑은물과 경치에 우린 감탄을 멈추지않았고, 가는곳마다 눈이 힐링될만큼 좋았다.

 

그리고 외씨버선길 정비도 잘되어있었고, 안내 리본과 표지판도 아주 잘되어있었다.

 

다만 시내쪽이나 읍내쪽으로 들어오면 리본과 표지판 찾기가 조금 힘들었다고나할까?

 

거리관계로  긴코스는 해가 긴 여름에 걷고, 적당히 걸을만한곳은 다른계절에 걷고해서 일괄적으로 차례대로 걷진 못했지만, 올한해 우리둘은 스스로에게 한가지는 해냈다는 생각에 뿌듯해하며 어제 다걷고나서 영월중앙시장에서 메밀전병을 아주맛나게 먹었다.